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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株 '5G 호재' vs. '총선 악재'

  • 지난해 4Q 수익성 악화→주가 부진
    올해 ARPU 증가 실적개선 본격화 전망
    통신비 절감 정책…총선 이후 비중 확대 추천
  • 기사입력 2020-01-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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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이동통신 3사가 5G 호재에도 주가는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4분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반등에도 업체 간 출혈경쟁으로 수익성은 악화됐기 때문이다. 아울러 4월 총선을 앞두고 통신비 절감 정책이 쏟아지는 점도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컨센서스(5876억원)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된다. 5G 가입자 유치 경쟁 등의 영향으로 마케팅비용이 증가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메리츠종금증권은 SK텔레콤이 지난해 4분기 매출 4조5497억원, 영업이익 235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4.6%, 4.4% 증가한 수치지만 시장 컨센서스(2759억원)에는 못미친다.

NH투자증권은 KT가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2800억원, 영업이익 8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8%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3.3% 감소한 규모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673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이다.

이통 3사 중 LG유플러스만 시장 컨센서스(1436억원)에 부합한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1656억원, 영업이익 14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 전망은 주가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8일 전 거래일보다 1.47%(3500원) 하락한 23만3500원에 장을 열었다. 지난해 8월16일 52주 신저가였던 22만9000원에서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다.

KT는 28일 전 거래일보다 1.53%(400원) 떨어진 2만5700원에 장을 열었다. 최근 5거래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하다. LG유플러스도 28일 전 거래일보다 3.28%(450원) 하락한 1만3250원에 장을 열었다. 지난해 8월16일 52주 신저가였던 1만2000원에서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는 이통 3사가 5G 가입자 확대로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반등하면서 올해는 실적 회복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KT가 지난해 4분기 14분기만에 ARPU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해 5G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란 기대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성장 한계에 직면한 이통 3사의 무선사업이 5G 서비스 확대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는 이통 3사의 실적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드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 1분기까진 비용 확대로 실적 부진이 예고된 만큼 단기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데이터 0원 시대 공약을 선보인 것처럼 통신비 인하 정책이 거론되는 만큼 총선 이후 통신주 비중 확대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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