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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 헬기 사고로 딸과 함께 사망

  • 20년간 LA레이커스에서 활약…통산 득점 4위
  • 기사입력 2020-01-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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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26일(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고의 선수중 하나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26일(미국 현지시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고 주요 언론들이 잇달아 소식을 전했다. 20년간 코트를 누비며 NBA의 대기록을 써내려갔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스타였지만 누구도 예상못한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아침 자신의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가던 중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헬기가 추락하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칼라바사스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서쪽으로 48㎞ 가량 떨어져 있다. 브라이언트는 딸 지아니의 농구경기를 보러가기 위해 함께 헬기로 이동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LA 당국에 따르면 브라이언트와 둘째 딸 지아나(13)가 타고 가던 전용 헬기에는 지아나의 농구단 팀원, 팀원의 부모 중 한명, 조종사 등 9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추락 헬기는 시코르스키사의 S-76 기종이라면서 FAA와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비가 탄 헬기의 추락현장./로이터 연합뉴스

코비는 아버지 조 브라이언트에 이은 부자 NBA 선수로 96년 NBA 무대를 밟은 뒤 20년간 레이커스에서만 뛰고 은퇴했다. 20년간 팀을 5번 NBA 정상에 올려놓았고, 18번 올스타팀에 선발됐으며, 득점왕도 두번 차지했다. NBA 통산 3만3643점을 기록해 커림 압둘 자바, 칼 말론,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NBA 역사상 득점부문 4위에 올라있다. 2006년에는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81점을 몰아넣어 1962년 윌트 체임벌린의 100득점 다음 가는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LA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의 선수 시절 등번호 8번과 24번을 영구 결번 처리한 바 있다.

코비의 사망 소식을 보도한 가디언지./가디언 캡쳐

특히 코비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트윗이 자신의 기록을 깬 르브론 제임스를 축하하는 내용이어서 많은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코비)의 마지막 말을 기억한다. 당신이 정녕 위대해지길 원한다면, 그리고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되고자 한다면, 그 일을 위해 끝까지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그것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없다는 말이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코비와 제임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대표팀으로 함께 뛰었다.

코비는 은퇴 무대였던 2016년 4월 13일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서 혼자 60득점을 퍼부어 팀의 101-96 승리를 이끌고 정든 코트와 작별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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