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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때는 환자정보공개..이재명 SNS 우한폐렴 ‘깜깜’

  • 우리동네는 아닐까..경기도민 ‘답답’
    세번째 환자 경기 고양 명지병원 입원
    질병관리본부는 10분째 자동응답기만
  • 기사입력 2020-01-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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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세번째 우한 폐렴환자가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 입원했다. 취재를 위해 질병관리본부(1339)에 26일 낮 12시15분 전화를 걸었다. 이 환자는 20일 귀국후 증상이 없었으나 22일부터 열감· 오한 등 몸살기를 느끼고 해열제 복용후 25일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해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했다.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치료병상인 경기 고양 명지병원에 격리됐다. 26일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5일동안 공백기가 있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 환자가 누구와 접촉했는지, 어느 동네에 사는지 관심이 증폭됐다.

경기 고양에 입원했으니 경기 북부지역 어느 한곳이라는 추측만 무성하다. 경기도민들은 답답한데 알 방법이 없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는 “지금은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상담원을 연결하겠습니다”라는 자동응답기만 돌아간다. 이게 한국의 현 질병관리 수준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상한 일은 또 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때 이재명 경기지사(당시 성남시장)는 정부의 비공개 방침을 깨고 성남시역 메르스 환자 이름과 지역을 자신의 SNS를 통해 실시간 발표해 파문이 일었다. 전염병 확산을 막기위해서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동참했고, 정부는 결국 손을 들었다. 박근혜 정부때 일이다.

하지만 이 지사 페이스북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이번에는 우한폐북 실시간 속보는 보이지않는다. 지난 23일 ‘우한폐렴 비상대응체제 가동’이라는 글이 마지막이다.

유일하게 염태염 수원시장만 실시간 속보를 올리고있다. 26일 현재 8보가 올라와있다.능동감시대상자가 1명(중국 우한시 방문이력. 25일 입국)이 있으나, 역학조사결과 증상이 없어 모니터링 중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메르스사태때 정부 비공개방침에도 맞짱을 떴던 이 지사는 이번에 조용하다. 경기도의 한 병원에 환자가 입원했는데 침묵은 계속된다. 기사를 작성하는 10분동안 기자는 결코 질병관리 본부와 한통의 전화를 연결못했다. 자동응답기만 아직도 돌아간다. 만약 진짜 의심환자가 전화했더라면 얼마나 답답했을까.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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