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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세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 50대 중국 우한 거주 한국인
지난 20일 중국 우한서 입국… 어제 의심 증상으로 신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중국에서 급증하는 가운데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탑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걷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세 번째로 발생했다.

26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54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남성은 중국 우한시 거주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지난 20일 입국 후 고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어제인 25일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했다. 같은날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경기도 명지병원에 격리된 남성은 오늘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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