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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2경기 연속골 높은 평점…멋진 설 선물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5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

'12호 골' 손흥민…부진 완전히 벗고 높은 평점

[헤럴드경제] = 손흥민이 부진을 완전히 벗고 2경기 연속골로 설 선물을 안겼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라멜라가 연결한 패스를 페널티박스 왼쪽 지점에서 받은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가 꼼짝 못하는 오른쪽 구석 절묘한 위치로 슈팅을 때려 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후반 42분 동점골을 내줘 경기는 1-1로 종료됐고 양 팀의 경기는 재경기가 확정됐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손흥민에게 7.5점이라는 준수한 평점을 줬다.

공격의 젖줄 역할을 한 지오바니 로셀소(8점)에 이어 양 팀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팀에게 두 번째로 높은 7.4점을 매겼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자페 탕강가가 7.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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