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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상위 10%' 종합소득 2억2600만원… '하위 10%'의 194배

  • 상·하위 10% 종합소득 격차, 서울 최대
    상위 소득자일수록 근로소득보다 종합소득 커
  • 기사입력 2020-01-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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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서울 '상위 10%'가 벌어들이는 종합소득이 '하위 10%' 의 19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소득이란 사업·부동산·이자·근로소득 등을 합산한 소득이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신고분(2017년 귀속분) 종합소득 자료에 따르면, 서울 상위 10% 종합소득 평균은 2억 2600만 9000원이었다. 이는 하위 10% 종합소득 평균인 116만 5000원의 194배다.

서울은 전국 17개 시도 중 상·하위 10% 종합소득 격차가 가장 컸다.

서울 다음으로 격차가 큰 지역은 제주였다.

제주 상위 10% 종합소득 평균은 1억 6413만 6000원, 하위 10% 종합소득 평균은 103만 7000원으로, 격차는 158배였다.

이어 대구(142배), 부산(141배), 경기(132배), 광주(131배), 인천(120배) 순으로 상·하위 10% 종합소득 격차가 크게 났다.

상위 소득자일수록 근로소득보다 종합소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상위 10%의 종합소득 평균(2억 2600만 9000원)은 근로소득 평균(1억 1882만 2000원)보다 2배 가량 높았다.

반면 하위 10%는 오히려 근로소득 평균(234만 2000원)이 종합소득 평균(116만 5000원)보다 2배 가량 높았다.

강 의원은 "종합소득세 신고자와 근로소득세 신고자가 일치하지 않아 두 자료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도 근로소득 생활자보다 사업·부동산·이자 등 소득 생활자 사이의 양극화가 더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산층·저소득층에 분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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