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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심전환대출, 아직 ‘막차’기회는 남았다

  • 현재 2차 대출심사 진행중
    탈락자 속출…커트라인 올라
    집값 2억6500만원도 가능
  • 기사입력 2020-01-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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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집값 커트라인이 올라가고 있다. 대출심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탈락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높아 미련을 버렸던 신청자들이 ‘막차’를 타는 기회도 기대할 만하다.

26일 주택금융공사와 은행들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1~2차 심사를 진행하면서 탈락률은 36%를 넘어섰다. 안심전환대출 심사를 통과할 수 있는 요건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거나, 신청자 스스로 포기한 사례들이다.

심사에서 떨어지는 사례가 쌓이면서 애초 정부가 계획했던 대출 공급규모에 여유가 생겼다. 주금공은 추가 심사 대상이 되는 집값 상한선이 2억6500만원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금공은 작년 10월부터 4곳의 시중은행(KB국민·우리·IBK하나·신한)과 함께 심사를 이어오고 있다. 1차 심사 대상은 주택가격 2억1000만원 이하로 잘랐다. 2차 심사는 주택가격 2억1000만원 초과~2억5000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신청건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1~2차 심사 대상만 35만건에 달한다.

2차 심사의 진도는 은행별로 다르지만 70~80%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금공은 이달 말까지 심사를 끝내고 대상자를 확정해 개별 안내를 한다. 심사에 통과한 이들은 은행에서 대출약정을 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주금공은 집값 커트라인을 더 올려 추가 심사도 벌일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금융당국이 출시한 안심전환대출의 인기는 대단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변동·준고정금리)을 최저금리 1.85%의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준다는 매력적인 조건 덕분이었다. 당초 계획한 공급규모(20조원)의 3배를 웃도는 73조9000여억원(63만여건)이 접수됐다.

금융위원회는 신청할 수 있는 집값 상한을 9억원까지로 넉넉하게 잡았다. 9억원짜리 집을 가진 사람이 서민이냐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신청자가 몰리자 “집값이 3억원을 넘으면 가능성 제로”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실제 금융위는 마감 뒤 신청 현황을 발표하며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지원 가능한 집값 범위가 2억1000만~2억80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 심사에 참여하는 한 은행 관계자는 “탈락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자연스럽게 집값 커트라인이 조금씩 올라간다”며 “이달 말에 심사가 끝나봐야 정확한 숫자가 나오겠지만 당초 금융위가 얘기했던 2억8000만원 이상으로 올라설 수도 있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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