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 안지용)는 필터 세척과 교체가 가능한 ‘자가관리형 공기청정기 카트리지’〈사진〉를 29일 출시했다.

이는 필터 관리시점을 알려주고, 자가관리에 특화된 혁신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 프리필터의 세척이 필요한 시점과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의 교체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알려준다.

디자인 또한 자가관리에 최적화됐다. 공기청정기 필터 중 프리필터는 2~4주마다 세척이 필요하다. 잦은 세척이 필요한 프리필터 특성에 맞게 제품을 개방하지 않고 필터를 위로 쏙 뽑아 꺼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3단계 필터가 한번에 분리되도록 카트리지 형식으로 필터를 담아 자가관리가 편할 뿐 아니라 교체 시 먼지 날림이 적다. 또 가로 34cm, 세로 16.5cm, 높이 47cm로 기존 동일 평형대의 자사 제품 대비 약 40% 정도 크기를 축소해 공간효율을 높였다.

이밖에 집안 미세먼지 오염도를 4단계 색상(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으로 보여줘 오염도 파악이 용이하다. 오염도가 높을 땐 풍량을 알아서 조절하는 자동모드, 청정할 땐 정음모드로 자동 변경된다고 코웨이 측은 설명했다.

코웨이 측은 “최근 생활가전은 스스로 관리를 원하는 수요층도 성장하고 있다. ‘2020 CES’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은 만큼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