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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당구 PBA 7차대회, 예술구 쇼 또 본다
로베르토 로하스, 김석윤, 조문환 등 거장 대거 참여
설 연휴에 대회에 나서는 PBA 선수들이 설빔을 차려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다비드 마르티네스, 이미래, 김가영, 전애린, 강동궁. [PBA 제공]

[헤럴드경제] 당구 대회 관전에 흥미를 배가하는 ‘예술구’가 프로당구 PBA에 돌아왔다.

설 연휴인 이달 23~27일 고양시 일산동구 ‘소노캄 고양’에서 열리는 7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에서 부대 이벤트로 예술구 시범 ‘아트온테이블’(Art on Table)을 마련한 것.

세계 예술구 챔피언 로베르토 로하스(멕시코)를 비롯 이홍승, 김석윤, 김종석, 박상호, 조문환등 예술구 전문가들과 현역 선수들도 참여하게 될 이번 이벤트는 대회 마지막날인 27일 저녁 7시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예술구는 수구(큐볼)에 비정상적으로 강한 회전을 걸어 마치 살아 있는 듯 이리저리 휘고 꿈틀대며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3쿠션 득점을 하는 묘기를 뜻한다.

프로당구 PBA 7차대회 포스터

PBA 측 관계자는 23일 “지난 해 9월 4차 투어에서 선보였던 예술구 시범이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워낙 호응이 좋았다”면서 “설을 맞아 이번 투어에서 다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대 점수가 0점이고 본인 점수도 0점일 때 한 이닝에 모든 득점(남 15점, 여 11점)을 달성해 세트를 끝낼 경우 주어지는 ‘TS샴푸 퍼펙트 큐’ 상금이 1000만원으로 2배 증액됐다.

또한 단일 경기 베스트 에버리지(이닝당 득점)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남 400만원, 여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캐롬당구연맹(UMB) 소속이던 마민 캄(베트남)이 이적해 첫출전한다.

조용직 기자/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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