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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리뉴 “손흥민 믿는다,  골 못 넣어도 팀에 도움”
23일 오전 4시 30분 노리치전서 득점포 가동 기대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손흥민은 골 말고도 팀에 정말 많은 기여를 하는 환상적인 선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골 침묵’에 빠진 손흥민을 감싸고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한국시간) 공식 인터뷰를 통해서 이같이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골을 넣을 때는 환상적이지만, 못 넣을 때는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손흥민은 골 외에도 많은 걸 주는 선수이기에 득점하지 못해도 나는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언젠가 다시 골을 터뜨릴 것이고, 나는 그 시점이 내일 노리치시티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부진한 팀 분위기 탓에 정규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경기까지 합하면 7경기째 무득점과 무도움이다.

특히 해리 케인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손흥민이 더 많은 골을 책임져 줘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문제가 없다. 계속 골 찬스를 만들어가고 있고 다시 득점하게 될 것”이라며 재차 신뢰를 보냈다.

이어 “공격수에겐 확신이 필요하고, 확신이 골을 낳는다”면서 “자신이 언제나 팀에 도움이 되는 프로 정신이 투철한 환상적인 선수라는 점을 스스로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갈길 먼 8위 토트넘과 20위 꼴찌로 추락한 노리치시티의 24라운드 맞대결은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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