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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은 내고향”, 상경귀성객 설 서울여행, 어디로 갈까

  • 시티투어 타이거버스를 타면 여러 곳 다 본다
    인사동도 다채로운 설 프로그램, 고궁은 기본
  • 기사입력 2020-01-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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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근 가고싶어도 어르신의 작고로 고향가지 못하거나, 서울이 고향이라 명절에 상경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명절 연휴 이동이 많은 날 고속도로에 들어서 보면 지방 가는 길 반대편 서울 오는 길도 엇비슷하게 막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주식회사가 상경귀성객이거나 어르신들의 사망과 이주 때문에 부모의 고향에 갈 수 없는 서울시민들을 위해 서울여행 추천지를 22일 제시했다.

설 명절 기간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의 야경코스에 탑승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자년 쥐띠해 캐릭터가 등장해 관광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 설 연휴 이벤트=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 탑승권 소지하면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승하차가 가능해 가고 싶은 명소가 있는 정류장에서 내려 관광을 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코스로 이동할 수 있다.

정류장이 관광명소와 가까운 곳에 있어 다리 아프신 부모님, 걷기 싫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고 주차하는 시간이나 비용에 대한 고민 없이 쉽고 편하게 서울을 즐길 수 있다.

도심고궁남산 코스(A)와 강남강북파노라마 코스(B), 어라운드 강남 코스(C)를 이용하면 서울 전역에 있는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저녁 7시 30분에 출발하는 야경코스 고객 대상으로 광화문 티켓박스 앞에서 귀여운 생쥐 캐릭터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화문에서 출발해 여의도와 한강변을 거쳐 남산 서울타워까지 경유해 청계광장에서 끝나기 때문에 서울 곳곳의 화려한 야경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서울 4대궁과 종묘 등 고궁 무료개방, 다양한 설 민속놀이 행사 진행= 설날 느낌 물씬 나는 곳은 단연 고궁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문화재청이 4대궁과 종묘 등을 무료 개방한다. 평소에는 예약제인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세화

경복궁에서는 설날인 25일에 새해를 기념해 오후 2시 수문장 교대의식을 마친 뒤 불화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전수교육조교가 그린 수문장과 종사관 그림을 나누는 '2020 세화(歲畫)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세화는 새해 첫날 세시풍속으로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내용의 그림을 그려 나누는 것을 말한다.

또 덕수궁과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유적관리소에서는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인사동 산책길에 색다른 브릭아트 문화체험= 설날 먹은 떡국과 기름진 전을 소화시키기 위해 인사동 산책에 나서보자. 종로에서부터 걷기 시작해 안국동 방면으로 오다 보면 최근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안녕 인사동’을 만나게 된다.

최근 ‘안녕인사동’ 5층에 문을 연 ‘메이크브릭’ 매장에서 브릭아트로 만든 대형 ‘일월오봉도’를 보면서 신기해 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안녕 인사동’ 5층에 위치한 ‘메이크브릭’은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스토리를 담은 브릭아트를 만들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 브릭아트(BrickArt)는 여러 개의 조각을 쌓거나 연결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브릭을 이용해 만든 예술작품을 의미한다.

가족이나 반려동물 사진을 비롯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이미지를 ‘브릭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브릭아트 도안으로 만들어볼 수 있고, 여기에 필요한 재료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하며, 매장 내 여유공간에서 작품 제작도 할 수 있다. 현재 가로 153 X 세로 204cm 크기의 ‘일월오봉도’ 등의 대형 작품도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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