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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지급

[헤럴드경제(성남)=지현우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올해 1억8000만원을 투입해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복지 카드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공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분기별 15만원씩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충전방식으로 지급한다. 바우처는 서점, 안경집, 학원 등 성남시내 1372곳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급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만 16~18세가 대상이다.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분기마다 진로, 진학 등에 관한 상담을 받아야 지급대상 명단에 포함된다.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복지 카드 신청 안내 포스터.

신청 장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다. 본인이나 법정 대리인이 정원외관리증명서, 제적증명서, 미진학증명서 등 서류를 가지고 가야 한다. 신청한 달부터 지급해 이달 31일을 넘기기 전에 신청해야 1월분을 포함한 1분기 바우처를 오는 4월 중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 학교 기본 통계자료를 보면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은 1812명이다. 전체 10만3316명 초·중·고교생 1.75%이며, 학교 부적응, 취업, 검정고시,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학교를 떠났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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