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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대출금리 인하 중소기업 지원 강화
업체당 1억원 이내, 총 40억원 지원
금천구 종합청사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총 4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중소기업이다. 단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근 5년 이내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1억원 이내에서 지원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다. 특히 구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출금리는 지난해보다 0.3%인하된 1.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2월14일까지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등 증빙서류와 함께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융자신청서를 토대로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육성자금은 선정된 업체의 변제능력 등을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심사한 후 기업체에 직접 지원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앞으로도 금천구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많은 중소기업들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산업 근간인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1995년 3월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해까지 총 789개 업체에 763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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