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과학기술
  • 미생물의 녹조 발생 매커니즘 규명…녹조문제 해결 실마리

  • - 생명연 안치용 박사팀, 신개념 녹조제어 기술 개발 기대
  • 기사입력 2020-01-21 13:41
    • 프린트
    • 메일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녹조를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미생물 마이크로시스티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연구진이 미생물들의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녹조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세포공장연구센터 안치용 박사팀이 녹조 발생의 원인종인 ‘마이크로시스티스’와 관련된 미생물들의 상호작용 과정 분석을 통해 녹조의 발생과 소멸에 대한 매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든 미생물은 서로 간에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데, 녹조발생 과정에서도 이러한 미생물의 상호작용이 기여하고 있음에도, 자세한 과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녹조를 일으키는 마이크로시스티스(Microcystis)는 독소를 생산하는 가장 대표적인 남조류다. 대청호, 낙동강 녹조도 대부분 마이크로시스티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지난해 6~10월까지 대청호에서 녹조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 마이크로시스티스 미생물의 군집분석을 실시했다.

마이크로시스티스가 속한 모듈에 있는 미생물들은 녹조 발생 시기에 맞추어 동시에 증감하는 패턴을 보였으므로, 이 모듈의 미생물들은 녹조의 발생과 사멸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여름철 녹조 사멸에는 뱀피로비브리오날레스라는 기생성 남조류가, 가을철 녹조 사멸에는 스키스토디압토머스라는 동물플랑크톤의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치용 박사는 “이번 연구는 녹조가 발생, 사멸하는 과정에서 어떤 미생물들과 상호작용하며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구체적인 생물학적 과정을 최초로 밝힌 것”이라며 “향후 친환경적인 녹조 제어기술을 개발하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환경과학 및 수자원 분야 국제학술지 ‘워터 리서치’ 12월 7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nbgkoo@heraldcorp.com

포토슬라이드
  • '이걸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이걸 테이프로 만들었다고?'
  •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2019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 아름다운 '머슬마니아 수상자' 화보
    아름다운 '머슬마니아 수상자' 화보
  • '화려한 뒷모습의 제니퍼 로페즈'
    '화려한 뒷모습의 제니퍼 로페즈'
핫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