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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노조 파업 철회한 날…3호선 녹번역서 열차 고장·지연
노조, 파업 철회하고 현장 복귀한 날
출근길 시민들 불편…“3분가량 지연”
21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서 홍제역을 향하던 오금행 열차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아 승객들이 승강장에서 다음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1일 오전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열차 출입문이 고장나, 다른 열차까지 지연되는 통에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마침 이날은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공사 측의 ‘운전시간 12분 연장 잠정 중단안’을 수용하고 현장에 복귀한 날이었다.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2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녹번역에서 홍제역을 향하던 오금행 열차의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아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후 해당 열차를 기지로 옮겨 수리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출근 시간대 열차에서 내려 후속 열차에 탑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공사 관계자는 “승객들을 내리게 하는 데 시간이 걸려 뒤따르는 열차들도 3분가량 지연됐으나 이후로는 정상 운행됐다”고 설명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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