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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는 주식의 해?] “삼성전자 등 아시아기업 전망 양호…美주식도 낙관적”

  • AB자산운용 글로벌 주식·채권 전망 세미나
    리스크 대비 1분기 신흥국 포트폴리오 추가
    삼성·TSMC 등 반도체 기업 펀더멘털 개선
    성장 소폭둔화…“유동화 자산 등 주시해야”
  • 기사입력 2020-01-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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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이 21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2020년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 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발표를 하고 있다. 강승연 기자

올해 5세대 이동통신(5G)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등 아시아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증시 중에선 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낙관적인 시장으로 꼽혔다.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이 21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2020년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 세미나 기자간담회에서 데이비드 웡 주식부문 선임 투자 전략가는 “신흥국(EM)의 수출 및 제조업 지표 개선은 증시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웡 전략가는 “리스크 온(위험선호) 시장에 대비해 1분기에 신흥국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야 한다”며 올해 아시아 기업의 전망이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반도체 기업의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미·중 무역협상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반도체 수요, 메모리반도체 업황 회복의 수혜를 입을 수 있고, 5G가 모멘텀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포트폴리오 전반에 대해서는 글로벌 주식 배분을 확대하고 미국 비중을 최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이 있었다.

웡 전략가는 “글로벌 제조업 지표가 저점에 도달하고 기업 이익증가율이 작년 3분기 중 바닥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며 “세계는 아직 주식에 비관적이나, 이는 견조한 수익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보험성 금리인하가 주식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기업들은 정당화된 프리미엄 밸류에이션 기반으로 수익률이 훨씬 높고 방어적”이라며 다른 시장보다 강력한 자사주 매입도 주식 상승을 뒷받침한다고 부연했다. 실제 S&P500 기업들의 연간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7700억달러, 올해 67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채권 전문가인 유재흥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올해 미국 경제를 필두로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글로벌 중앙은행들도 완화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과감한 재정정책이 동반된다면 성장 전망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유 매니저는 “지난해 주식 수익률이 좋았지만 채권 시장도 전반에 걸쳐 매우 양호한 한 해였다”며 “올해도 시장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국면에서 국채의 장점은 살아있을 것이다. 특히 미국 유동화 자산과 BBB 채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고 고금리 채권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올해 국내 주식시장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월간 기준 5개월 연속 상승한 건 2016년 12월~2017년 7월 8개월 상승 이후 처음”이라며 “전 세계 증시에 확산한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신흥국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1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 대비 올해(지난 17일 기준) 2.41%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1.63%),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83%), 대만 가권지수(0.78%) 등 주요 아시아 증시를 웃돌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다우지수(2.84%)와도 견줄만한 상승세다.

코스피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출현으로 오전 중 하락세를 보였지만, 증권가에선 올해 코스피가 상고하저 경향에 따라 상반기에 추세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 연구원은 “주도주가 뚜렷한 업종이나 중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확실한 업종 중심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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