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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부장 국산화는 ‘백년지대계’ 단기아닌 중장기적 관점 투자”

  • 5개월만에 누적수익률 23.9%
  • 기사입력 2020-01-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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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경제보복 조치를 단행한 지난해 8월 코스피가 1900선 밑으로 추락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산업의 피해가 우려되며 위기감이 증폭됐다.

이때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펀드가 등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이 줄지어 가입해 화제를 모은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다. 그리고 5개월이 지난 현재, 펀드는 23.9%(17일 기준)에 달하는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정희석〈사진〉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2본부장은 21일 헤럴드경제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소·부·장 국산화 이슈는 단발성으로 그칠 수 없다. 백년지대계 같은 작업”이라며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적 관점으로 투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 본부장은 성과 비결에 대해 “국내 주식이 가장 소외됐던 구간에 출시됐고, 코스피 저점을 지나 시장 상승이 이어지며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출시 이후 시황에 휘둘리지 않고 일관되게 정보·기술(IT) 소·부·장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한 부분이 성과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필승코리아 펀드 투자 종목은 출시 당시 58개에서 지난해 말 65개로 늘고, 소·부·장 기업 비중은 30%에서 47%로 확대됐다. 포트폴리오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뿐 아니라 SK머티리얼즈, 에스앤에스텍, 솔브레인, 원익QnC, 만도, 동진쎄미켐, 와이엠티 등을 골고루 담았다. 불화수소, 블랭크마스크, 포토레지스트 등 소·부·장 국산화의 첨병 역할을 하는 기업들로 꼽힌다.

펀드 수탁고는 판매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수익률 10% 초과 구간에서 일부 차익실현 환매가 이뤄지며 현재 943억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 본부장은 “국산 소·부·장 개발 기업과 해당 업종을 채택하는 기업 모두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일관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며 “국산화 과정에서 기술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등의 관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투자자, 판매사, 운용사에 대해서도 “개별 기업별로 국산화에 성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실패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나서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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