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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격호 명예회장 내일 발인…“설 연휴 교통 상황 고려 짧게 진행”

  • 22일 오전 6시 발인, 7시 영결식 공개 진행
    30~40분으로 짧게…"연휴 교통 상황 고려"
  • 기사입력 2020-01-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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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발인이 오는 22일 오전 6시 치뤄진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잠실롯데월드몰 8층 롯데콘서트홀에서 엄수된다. 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될 예정이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의 영결식은 공개로 진행되며 22일 오전 7시부터 30~40분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다소 짧은 영결식은 설 연휴 이틀 전 교통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롯데지주 대표이사)은 지난 2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울산까지 내려가야 하는데 설연휴 이틀 전이라 도로 사정이 예측 불가능하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영결식을 진행해) 서울에서의 시간을 줄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결식이 열리는 잠실롯데월드몰은 신 명예회장이 생전 애착을 보였던 장소다. 영결식에서 돌아볼 잠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빌딩으로 롯데그룹의 상징이자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됐다. 지하 1층에는 신 명예회장 사진과 함께 “언제까지 외국 관광객에게 고궁만 보여줄 수는 없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건축물이 있어야만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그의 글귀가 적혀있다. ‘30년 숙원사업’이었던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지어질 때 신 명예회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현장을 찾았다.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9일 별세했다. 향년 99세. 사진은 2017년 5월 3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신격호 명예회장. [연합]

신 명예회장은 유언장은 별도로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속 절차 및 내용 등은 상속인 간 협의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신 명예회장의 자산은 1조 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다만 롯데그룹의 경영권이나 지배 구조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4시 20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다. 1921년생인 신 명예회장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가 롯데를 세웠고, 한일 수교 뒤엔 국내에도 롯데를 세워 제계 순위 5위 대기업으로 키웠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별세로 이병철 삼성회장, 정주영 현대회장, 구인회 LG 회장 등 5대 그룹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됐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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