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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中서 수소전기 상용차 생산할 것"
중국서 4개 지역 선정…수소전기차 육성 계획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현지에서 수소전기 상용차를 생산할 방침을 공개했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기차 100인회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포럼 기조연설에서 "현대차는 한국과 유럽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중국 수소전기차 시장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중국 공장에서 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소전기 상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세계적인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 수소사회 구축에도 자신감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현대차의 경험을 살려 중국 수소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중국 정부와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중국 내 성장 잠재력이 큰 4개 지역을 선정해 수소전기차 산업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국내 상용차 박람회에서 수소전기 트럭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르면 2023년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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