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검찰이 20일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37)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고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고유정은 지난 5월 제주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유정은 지난 3월 의붓아들 A(5)군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유정의 선고는 2월~3월 중에 내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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