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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로 퍼진 ‘성장의 과실’…대기업 ‘낙수효과’ 있다

  • 한경연, 기업 매출 영향 분석
    상관계수의 통계적 의미 확인
    문정부 인식과 상반해석 주목
  • 기사입력 2020-01-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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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은 종속이 아닌 상생의 관계라는 분석이 나왔다. 성장의 과실이 대기업에 집중되는 것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으로 전달된다는 이른바 대기업의 ‘낙수효과’가 여전하다는 분석으로, 이는 대기업 ‘낙수효과’를 부정하던 현 정부의 인식과 상반된 해석이어서 주목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0일 ‘고용 천명이상 기업의 매출과 기업 수가 고용 천명미만 기업 매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을 통해 종업원 천명 이상 기업(이하 대기업)의 매출과 기업 수가 증가하면 종업원 천명 미만기업(이하 중견·중소기업)의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6면

한경연이 전자, 자동차, 화학 등 13개 제조업종의 2010년~2018년 자료를 기초로 고용 천명이상 기업(이하 대기업)의 매출 및 기업 수가 고용 천명 미만 기업(이하 중견·중소기업)의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대기업 매출과 중견·중소기업 매출사이의 상관계수는 0.481로 1% 유의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이어 대기업 수와 중견·중소기업 매출 사이의 상관계수도 0.644로 1% 유의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한 예로 자동차·트레일러 업종의 대기업 매출 또는 기업 수 증가는 업종 내 중견·중소기업의 매출증가로 연결됐다. 실제 자동차·트레일러 대기업의 매출이 2010년 107조1000억원에서 2018년 141조6000억원으로, 기업 수가 19개에서 25개로 각각 1.3배 늘 때, 중견·중소기업의 매출은 49조1000억원에서 70조6000억원으로 1.4배 늘었다.

한경연은 이어 대기업 매출 및 기업수가 증가할 때 중견·중소기업의 매출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대기업 매출 1% 증가 시 중견·중소기업 매출은 단기적으로 0.07%, 장기적으로는 0.2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대기업 수 1% 증가는, 중견·중소기업 매출 0.43%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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