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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구현모號 조기출범?…3월 주총 앞당겨지나

오는 3월 30일로 예정된 KT 주주총회가 3월초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3월말로 예정된 주총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KT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구현모 체제를 조기에 출범시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주총에서 구현모 사장의 CEO 선임건이 최종 확정되면, KT ‘구현모호’가 정식 출범하게 된다.

최근 조직개편과 인사를 통해 구현모 체제의 새 판이 짜여진만큼, 산적한 사업 일정을 발빠르게 추진할 필요성이 커진 점도 조기 출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차기 CEO 선임건으로, 굵직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의사 결정이 사실상 ‘올스톱’된 상태다.

이와함께 황창규 회장이 일찌감치 인사·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조기 출범 부담이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박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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