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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주류판매 플랫폼으로 본 中 유통성공 3대 조건

주류의 전자상거래가 허용된 중국에서 O2O(Online to Offline)유통이 떠오르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소개했다.

중국 주류 O2O 유통중 가장 대표적인 업체는 4년 만에 1400여 개 점포를 낸 ‘1919’를 들 수 있다. 1919는 중국내 최대 온라인 주류 판매 플랫폼이며, 빠른 온라인 주문을 모토로 하는 ‘주류업 O2O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청뚜지사 관계자는 O2O 유통의 성공을 위해 갖춰야 할 3가지 조건으로 ‘원가 인하’와 ‘경영 효율성 제고’,‘고객의 체험감 향상’을 꼽았다. 원가인하는 최종 소비자의 소비원가를 낮추거나 중간합작자의 구매원가를 낮출 수도 있다. 대형 주류 온라인상점 ‘주선망’의 경우 창고로 점포를 대신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내부 운영비용을 줄였다. ‘이주피’ 또한 공급 단계의 축소 등을 통해 파트너사의 구매원가를 낮추면서 판매업자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경영효율을 높이는 일도 중요하다. 이는 기업 내부의 경영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될 수 있으며, 기업간 관계를 핵심으로 하는 산업 사슬의 효율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1919’가 진행한 ‘쾌속형 O2O’는 점포 앞에 창고를 두어 배송 효율을 높였으며, ‘이주피’는 창고이면서 점포의 형태로 물류 효율을 높였다.

고객의 체험감 향상도 필요하다. ‘1919’는 오프라인 주문과 배송을 통해 19분간의 배송을 약속하면서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했다. ‘주선망’의 전자상거래 모델은 고객의 구매 체험, 커뮤니케이션 내용을 전통적인 오프라인 경영에 반영했다.

aT 관계자는 “최근 중국에서는 인터넷 기반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도 수출품 생산이나 판매시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왕성 aT 청뚜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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