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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총리, 취임 후 첫 민생 행보…성수품 물가점검차 우림골목시장 방문
과일, 견과류 등 설 성수품 직접 구입…체감 물가 청취·상인 격려
정세균(앞줄 가운데) 국무총리가 주말인 18일 서울 중랑구 우림골목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며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후 첫 민생 행보로 18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서울 중랑구 우림골목시장을 찾아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성수품 수급상황과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

정 총리는 지난 14일 취임후 줄곧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를 강조하고 있다. 정 총리는 취임사에서도 ‘기업’을 6차례나 거론하며 경제주체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밝힌 바 있다. 이날 우림골목시장 방문은 취임후 첫 민생행보다.

정 총리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으로부터 우림골목시장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장 점포를 방문해 과일, 견과류 등 설 성수품을 직접 구입했다. 또 주요 품목들의 수급 상황과 체감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들은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우림골목시장은 새로운 소비·유통환경에 맞춰 전국 최초로 쇼핑카트 마련, 무료 배송서비스 등 혁신적 변화를 도입해 전통시장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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