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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많이 간다고? 사실은..12월에도 64% 감소

  • “요즘 일본 다 가던데” 주장은 낭설 입증
    ‘아베의 도발’ 응징 효과 8~12월 60% 줄어
    10, 11월 -65%…연해주 +32%, 대만 +20%
    정상적일 때 숫자 버무려, ‘26% 감소’는 착시
    1000명이 가다가 요즘 360명이 가는 상황
  • 기사입력 2020-01-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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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작년 12월에도 일본으로 여행간 한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은 일본 대신 대만, 연해주, 동남아를 택했다.

“일본 대신 대만.” 최근 몇년간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의 스펀. 2020년 신년 다짐, 쇄신, 기원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사진=함영훈 기자]

일본이 찔끔찔끔 무역제재를 풀었음에도 한국인들의 ‘노 재팬’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일본 다 가던데”라는 항간의 주장은 팩트체크 결과 진실과 거리가 멀었다.

18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외래관광객 집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인의 일본행은 7월 아베가 도발한 이후, 위약금을 물어가면서 예약을 취소하지 못한 사람이 많아 7월 당월엔 -7.6%에 그쳤지만, 8월 -48.0%, 9월 -58.1%, 10월 -65.5%, 11월 -65.1%, 12월 -63.6% 등으로 점차 심화되다가, 일정한 큰폭 감소 수준이 안정화하는 동향을 보였다.

여행 업계 관계자들은 “앞으로는 아베가 물러나고, 한일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된다해도, 2019년 6월 이전 수준으로 방일 관광객 수가 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이미 아웃바운드 마케팅의 다변화 전략이 실행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2018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일본행은 700만명대, 일본인의 한국행은 200만명대로, 전범 피해에 대한 사법부의 판결을 구실로 무역보복을 자행한 아베 정권이 ‘관광 맞보복’을 한다 해도 일본의 피해가 훨씬 크고, 마니아층 중심인 일본인들의 자연스러운 한국행을 전면적으로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국관계가 정상적이었던 때의 통계와 무역보복 이후 통계를 버무려, 2019년 전체 25.9% 감소하는데 그쳤다는 것은 착시일 뿐, 작년 8월 -48%로 시작해 불과 보름전인 12월 -64%가 된 ‘여행 노 재팬’ 기조는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작년 8월 이후 한국인들은 일본으로 가는 대신, 국내여행으로 돌리거나, 동남아, 대만, 연해주로 발길을 돌렸다.

한국관광공사와 연해주 정부에 따르면, 2019년 대만행은 전년대비 18~20%, 연해주행은 3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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