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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안철수,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 5·18 묘역行
安, 20일 현충원 이어 5·18 묘역 참배
과거 '국민의당 돌풍' 있던 핵심 지역 '주목'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018년 7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오는 19일 귀국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0일 수도권을 벗어난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 5·18 묘역 참배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안 전 대표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20일 오전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오후에 광주로 향할 예정이다. 안 전 대표의 이번 일정에는 그와 뜻을 함께 하는 안철수계 의원과 인사도 함께 할 계획이다.

총선이 9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안 전 대표가 첫 지방 일정으로 광주를 잡은 데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올 전망이다. 광주 일대는 그가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국민의당 돌풍'을 일으킨 핵심 공간이기도 하다.

안 전 대표는 또 귀국 후 당분간 자신이 소속된 바른미래당을 더해 정치권 안팎의 다양한 인사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지난 2일 정계 복귀를 선언한 후 "돌아가 어떻게 정치를 바꿀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할지 상의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자신의 저서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출간과 관련한 독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의사로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잡다가, 컴퓨터 바이러스를 잡다가, 지금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 내 팔자가 바이러스를 잡는 팔자인 것 같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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