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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신년 들어 1.5조원 규모 해외 수주 ‘낭보’

  • 카타트 루사일 플라자 타워에서 1.2조원 수주
  • 기사입력 2020-01-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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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루사일 타워 조감도. 현대건설은 플롯3(맨 오른쪽)와 플롯4(오른쪽에서 두번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자료=현대건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건설이 신년 들어 중동 카타르와 싱가포르 지역에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

14일 현대건설은 카타르 루사일 부동산개발회사가 발주한 6093억원 규모의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PLOT)3 공사를 단독 수주하고 이날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이 타워 플롯4 공사를 6130억원에 따낸 데 이어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루사일 플라자 타워 총 4개 구획 가운데 2개 구획(플롯 3·4)에서만 전체 1조2000억원(미화 10억60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지난 7일에도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스포츠청이 발주한 2700억원 상당의 풍골 스포츠센터의 시공사로도 선정돼 연초 해외 건축부분에서만 총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현대건설이 단독 수주한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플롯3 공사는 지하 5층, 지상 70층 규모의 오피스 빌딩과 상가, 주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지난 2일 수주한 플롯4 건물 옆에 나란히 위치하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4개월이다. 오는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개최되는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과 인접해 향후 더 많은 주목을 끌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가 카타르에서 보여준 우수한 기술력과 성공적 사업 수행 능력, 발주처와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연이은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는 현대건설이 현지 업체와 공동수주했다. 현대건설의 지분은 1900억원 상당이다. 4만81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2만3617㎡ 규모의 스포츠센터와 야외경기장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며 2023년 1월 준공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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