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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하면 “K팝 등 대중문화” 한국행 “전통문화 체험하러”
한국여행업협회, 1134명 대면조사
외국인 관광객 미소로 응대하는 한국인 여행 안내 스태프들.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오창희)는 지난해 9~11월 KATA가 운영하는 전국 15개 관광통역안내소를 방문한 외국인 개별관광객(FIT) 중 설문에 응한 1134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한 결과,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대중문화를 꼽았지만, 정작 한국을 방문한 가장 큰 목적으로 전통문화 체험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물은 결과, ▷대중문화 30.8% ▷전통문화와 자연풍경 22.7% ▷도시화된 모습 18.6% ▷한국음식 13.8% ▷친절,근면한 한국인 6.5% ▷기타/무응답 7.6%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한국을 목적지로 선택한 이유’로는 ▷전통문화 체험 26.9% ▷맛집탐방 21.2% ▷한류 및 대중문화 15.2% ▷자연경관 감상 14.5% ▷쇼핑 및 의료관광 11.4% ▷기타/무응답 10.8%로 조사됐다.

바꿔 말하면 한국을 좋아하고 각인되게 한 계기는 대중문화였어도, 한국에 대한 관심의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고 해석할수 있겠다.

한국 재방문 의사는 93.9%로 나타났다. 불편했던 점은 ▷의사소통 33.0% ▷없음 30.0% ▷교통 12.8% ▷편의시설 부족 8.6% ▷외국어 안내부족 8.1% ▷기타 7.5%였다. 동남아관광객이 편의시설 부족 응답이 높았다. 인사말과 안내문엔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인니어, 아랍아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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