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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시장, 청약시스템 이관으로 ‘휴식기’…청약만 4곳서 진행
견본주택 개관 예정단지 없어
청약업무 금융결제원→한국감정원으로
올해 전국서 31만4328가구 공급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아파트 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되는 작업으로 인해 이달 말까지 분양시장은 휴식기에 돌입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3~19일 전국 4곳에서 97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연합뉴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3~19일 전국 4곳에서 970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5곳, 계약은 7곳에서 이뤄진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단지는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충청북도 제천시 청전동 21-4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제전청전 공공실버’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최고 10층, 1개동, 전용면적 24㎡ 총 90가구 규모다. 총 3순위까지 청약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만 65세 이상으로, 세대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어야 한다.

14일에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합읍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A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A1블록’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최고 18층, 3개동, 전용면적 26~46㎡ 총 460가구 규모다. 산업단지 내 신설되는 초등학교, 중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한편,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주택청약업무를 이관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달부터 한국감정원이 새로운 청약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한국감정원은 청약통장 가입자 정보를 관리하면서 청약가점이나 부적격 여부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부동산정보 서비스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299개 단지, 31만4328가구(임대아파트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 물량(29만5666가구)보다 1만8000여가구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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