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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캉스’ 공들이는 호텔가, ‘4계절 호캉스시대’ 첫 단추
오페라에서 미술 클래스까지…와이너리 축제도
세뱃돈 주고, 휘트니스-퍼퓸-마스크팩 선물공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해에도 호텔에서의 토털 휴양, 즉 ‘호캉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광산업 분석기관들의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설 명절 연휴 부터 호텔 휴식을 즐기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호텔가가 ‘4계절 호캉스 시대’를 위해 예년보다 많은 이벤트로 ‘설캉스’에 공들이고 있다.

핵가족 단위로 설을 지내는 가정을 위한 전면적 설캉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더욱 다채로워졌고, 대가족 명절 모임을 마친 뒤 호텔 휴식을 즐기는 ‘D턴족’을 위해서는 웰빙 구색을 늘렸다.

호텔에서의 휴양, 즉 ‘호캉스’ 대세론이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텔업계가 어느해 보다 ‘설캉스’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제공]

▶와이너리 축제= 서울신라호텔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꽉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 ‘홀리데이 와이너리’를 선보이며, 제주신라호텔 식음업장에서도 설날 특선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울신라호텔의 오는 24~26일 설 연휴기간 동안 연중 최대 규모의 이벤트인 ‘홀리데이 와이너리(Holiday Winery)’를 진행한다.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화려하게 꾸며진 대연회장에서 다채로운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 그리고 낭만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제주신라는 설 명절 연휴 음식의 향연을 펼친다. 떡국과 식혜 등도 추가로 준다.

이번 ‘홀리데이 와이너리’에서는 테너, 바리톤, 소프라노로 구성된 5인조 팝페라 공연으로 대연회장을 가득 메운다. 10여 종의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가 마련된다.

▶떡국, 한과, 식혜 “서비스”= 제주신라호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는 설 당일인 25일 떡국을 추가로 제공한다.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에는 특별 메뉴로 한과와 식혜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너 뷔페에는 제주산 방어와 전복, 바닷가재, 돔베고기 등 건강 특선을 마련했다.

▶세뱃돈 주는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는 ‘새해 용돈 드림’ 이벤트를 설 연휴를 포함한 1월 한 달간 선보인다. 고객들에게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식음 업장(가든테라스, 휘닉스)에서 이용 가능한 새뱃돈 2만 원(세금 포함)과 뷔페 레스토랑 가든테라스의 조식 혜택을 준다. 휘트니스 클럽 및 실내 수영장, 사우나 혜택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엠피리얼 팰리스 서울이 제공하는 설 명절 건강차

▶웰빙 테라피 선물 공세=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오는 17~27일 길게 ‘설 in 팰리스 패키지’ 운영한다. 전통차 브랜드 오가다의 프리미엄 티 세트를 준다.

이와의 별도로 디럭스 룸 숙박권, 뷔페 패밀리아 2인 식사권, 쎄시 시드르 샴페인 세트, 레피소드 드레스 퍼퓸, 캐스키드슨 PVC 파우치, 라비오뜨 프리미엄 콜라겐 풀 업 마스크팩 1박스 등 선물응모권을 주는데, 당첨률 100%라고 호텔관계자는 귀띔한다.

이 호텔은 미세먼지와 일상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리프레싱 스파 패키지’를 오는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 1월말까지 특별 일괄할인행사도 한다.

▶아이~어른 아트 클래스= 김포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메이필드호텔은 오는 23~27일 '2020 마이티 마이스 3종 패키지'를 선보인다.

메이필드 낙원 설명절 상차림

갈비 명가인 낙원에서 준비한 설 특선 메뉴와 캐슬테라스 조식 뷔페(2인), 미키마우스 기내용 4륜 캐리어를 준다. 또한 오는 17일까지 일찍 예약하면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월8일까지 아이들의 겨울방학 활동 및 건강한 취미 활동을 찾는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아트 클래스 '마이팔레트'와 함께하는 '마이 리틀 아틀리에'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다. 메이필드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성인들을 위한 미술 클래스 수강권도 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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