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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 사태에 방산株 급등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 이란이 미군 기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는 등 미국을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섰다는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 종목들이 8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스페코는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97%)까지 뛰어오른 5030원에 마감했다.

또 빅텍(29.92%), 퍼스텍(29.91%)도 각각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으며, 한화시스템(6.90%)도 큰폭 올랐다.

앞서 이란이 이날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15발을 발사해 미군 80명이 사망했다고 이란 국영방송이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미국 CNN 방송은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지금까지 (미군 측) 사상자는 없는 것처럼 보인다"며 미사일이 공격하기 전에 군대가 대피소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경보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전날 방송된 KBS 인터뷰에서 "한국도 중동에서 많은 에너지 자원을 얻고 있다"면서 "한국이 그곳(호르무즈 해협)에 병력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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