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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소프트, ‘게임명가’ 재건 시동 … 신사업 투자 지속


한빛소프트가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명가' 재건에 나선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모바일 전략 RPG '삼국지난무'를 비롯해 '오디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퍼즐오디션', '엣지 오브 크로니클',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 TPS(3인칭 슈팅게임) 1종 등 다양한 게임을 국내외에 론칭할 계획이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2020년 새해를 맞아 "최고의 게임으로 세상을 즐겁게 만들자"며 "업무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지난 1999년 설립해 초기 한국 게임 시장 확대에 기여한 한빛소프트가 업계 맏형격인 '1세대 게임사'로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할 것"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지난해 모바일게임 '도시어부M'을 론칭하며 게임 업계 최초로 낚시예능게임 장르를 개척한 만큼, 신작 게임들을 통해 유저들에게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삼국지난무'는 1월 14일부터 출시 전 첫 프리미엄 테스트를 진행한다. 원작의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카툰 랜더링 그래픽, 멋지고 화려한 스킬 연출과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시나리오를 유저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퍼즐오디션'은 3매치 퍼즐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소셜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게임이다. 유저 간 1:1 대결을 비롯해 수십 명이 한꺼번에 대결할 수 있는 PvP 모드인 배틀로얄, 의상 콘테스트, 아바타 채팅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엣지 오브 크로니클'은 개발사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서비스 계획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모바일 버전도 본격 개발 중이며, 신규 개발 중인 TPS 1종은 PC 및 콘솔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3주년을 맞는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 '클럽 오디션'의 동남아 지역 진출을 확대한다.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브라질, 멕시코,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PC버전 '오디션'의 인기가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꾸준했던 만큼, '클럽 오디션'의 성과 역시 기대된다.

지난해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승격된 PC '오디션'은 2년 연속 정식 종목 지정에 도전한다. 작년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제19회 충주 무술축제,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지투페스타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제3회 오디션 글로벌 토너먼트 등을 잇따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탄탄한 운영과 보는 재미를 유저들에게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빛소프트는 드론, 인공지능(AI). 교육, 헬스케어,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신사업 투자도 지속한다. 다양한 사업에서의 성과를 동시에 창출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모색하고 게임을 넘어 생활밀착형 종합 IT 솔루션 회사로 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드론 사업은 자회사인 한빛드론을 통해 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드론시장을 선도한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추가 출자를 통해 이 회사에 대한 1대주주로서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지원한 바 있다.
한빛드론은 올해 드론 교육 사업과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보다 큰 성장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업채널 확장을 비롯해 임무특화교육 제공 영역을 확대하고 자체 연구소(한빛드론 연구소)를 신설해 관련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빛드론 관계자는 "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항공 촬영용 및 산업용, 전문가용 등 다양한 드론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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