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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야외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쾌적 인프라 대거 확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실외 미세먼지를 줄여 주는 해외 솔루션 장비, 겨울 추위를 막아 주는 프렌시아 라운지, 웜존(Warm Zone) 등 따뜻하고 쾌적한 겨울 놀이를 위해 편의 인프라를 대거 확충했다고 6일 밝혔다.

에버랜드 곳곳에 비치된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독일 만앤휴멜 사가 개발한 미세먼지 정화장비(Fine Dust Eater, Gen 2.0)는 3.6m의 녹색 기둥 모양 설비로, 내부에 설치된 미세먼지 여과 필터를 이용해 공기를 정화한다. 만앤휴멜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정부와 공동으로 슈투트가르트의 넥카토어(Neckartor)에 설치, 2018년 11월부터 운영중이다.

독일 주 정부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 장비는 밖에 설치돼 있어도 10~30%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만앤휴멜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에버랜드 정문 지역에 미세먼지 정화장비 8대를 집중 설치해 오는 3월까지 주변 지역의 공기 질 개선 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신선한 공기를 뜻하는 프레쉬(fresh)와 투우소가 잠시 숨 고르는 장소를 뜻하는 스페인어 케렌시아(Querencia)의 합성어 ‘프렌시아(Frencia) 라운지’도 만들었다. 포시즌스가든, 이솝빌리지, 장미원 등 파크 곳곳에 조성된 실내 휴식 공간으로, 내부에는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빈백 소파, 테이블, 의자 등이 마련돼 있어 고객들은 눕거나 앉아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

에버랜드 프렌시아

알파인 식당 내부에 마련된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에서는 신나게 눈썰매를 즐긴 고객들이 비치체어와 파라솔, 소파 등에서 눈에 젖은 옷을 말리며 따뜻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밖에 고객들이 이동 중에 편리하게 들어와 따뜻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히터와 벤치가 구비된 웜존(Warm Zone)을 이동동선 곳곳에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20년 새해와 함께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에버랜드에서는 눈썰매장, 스노우 사파리, 윈터 플레이 그라운드 등 겨울철 특별 콘텐츠 뿐만 아니라, 롤링엑스트레인, 더블락스핀 등 대부분의 야외 놀이기구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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