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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디앤디, 공유주택 브랜드 ‘에피소드’ 론칭
밀레니얼 세대 1~2인 가구 대상 커뮤니티형 상품 출시
성수동 206세대 입주 시작…2021년까지 3000세대 예정
에피소드 성수101에 위치한 96 루프바 [SK디앤디 제공]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부동산 개발업체 SK디앤디(SK D&D)가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에피소드’를 론칭하며 주거 시장에 뛰어들었다.

SK디앤디는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뮤니티 중심의 1∼2인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첫 ‘에피소드’는 성수동에서 시작한다. 성수동 1가에 위치한 ‘에피소드 성수 101’은 10층 건물로 전용면적 19∼24㎡ 89가구, ‘에피소드 성수 121’은 복층 구조로 같은 면적 117가구로 구성되며 공용 공간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피소드 성수 101 지하에는 카페 서비스와 함께 소규모 음악공연 및 강연을 펼칠 수 있는 ‘뮤직 스테이션’, 푸드 커뮤니티를 위한 ‘쿠킹 스튜디오’가 마련됐다. 공유 주방 및 소모임 활동이 가능한 ‘토킹룸’은 입주자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에피소드 성수 101은 현재 입주자를 모집 중이며, 에피소드 성수 121은 내달 오픈을 앞두고 있다.

SK디앤디는 신촌, 서초, 수유 등 서울시 주요 지역에 ‘에피소드’ 적용을 추진 중이며 이미 3000가구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SK디앤디 본부장은 “지금까지는 소유와 재산 가치, 하드웨어에 편중된 주택만 존재했지만,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과 함께 공간 안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주거의 이야기가 더 중요해졌다”며 “에피소드 성수는 이들이 원하는 이야기가 담긴 첫 번째 주거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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