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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예비군 드론교육 실시

(왼쪽부터) 윤종욱 육군제3298부대 2대대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조현준 드론스쿨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군 비상인력 예비군도 ‘초경량비행장치(이하 드론)’을 운용할 수 있도록 민·관·군이 손잡고 나섰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30일 성동구청에서 정원오 구청장, 윤종욱 육군제3298부대 2대대장, 조현준 드론스쿨 대표가 전국 최초로 지역 예비군의 전문 드론과정 운영을 위한 ‘민·관·군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초경량 비행장치(드론)운용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예비군의 임무수행능력 향상과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 운용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구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개관한 4차산업혁명센터에 드론 전문 교육장을 제공하고 구 예산을 확보해 총 8회에 걸친 강좌를 개설한다. 드론전문 교육업체 드론스쿨이 전문강사를 지원하고, 드론교육 전반을 진행한다. 올 3월부터 지역 예비군 감시정찰반 및 동대본부 지휘관을 포함한 상근예비역 70명의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성동구 전체 예비군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예비군의 특화된 임무수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민·관·군이 함께 참여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며 “예비군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욕구에 맞춰 더욱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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