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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난 매대에 “다 털렸다” 탄식…새해 첫 날 마트 ‘초저가’ 통했다

  • 1월1일 이마트 ‘초탄일’ 행사 인산인해
    목동점·성수점 등 주요 점포 인기 품목 동나
    롯데마트도 ‘통큰절’ 행사…매출 42.7%↑
  • 기사입력 2020-01-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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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일 이마트 성수점. 초특가 행사인 ‘초탄일’을 맞아 매장을 찾은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박로명 기자] “이게 다 줄이야?” “사람 엄청 많아”

1일 오후 3시께 찾은 이마트 목동점. 이마트가 새해 벽두부터 진행한 대규모 할인행사 ‘초탄일’은 인산인해였다. 마트 입구부터 빼곡한 계산 줄에 방문객들은 두 눈이 동그래졌다. 14번까지 이어진 계산대는 한 곳당 약 10팀의 카트 대기줄이 예사였다. 매장 곳곳에선 북적이는 인파에 이따금 탄식이 터져나왔다.

이날 행사인 줄 모르고 마트를 찾았다는 주부 이모씨(59)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테이크 재료를 사러 왔는데 훨씬 저렴하다. 소고기를 40% 할인한 가격에 사 행복하다”고 했다. 매장을 바삐 움직이던 배수일 파트장은 “초탄일 반응이 작년 11월 쓱데이 때와 비슷하다”며 “평소 대비 고객이 두 배가량 많다”고 했다.

대형마트가 새해 첫날부터 ‘반값 할인’으로 고객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날 이마트 목동점, 성수점 등 주요 점포들은 고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온라인 쇼핑으로 대다수 고객들이 이탈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마트 목동점. 오후 4시가 넘자 인기 할인상품인 기저귀가 동났다. [사진=이유정 기자/kula@heraldcorp.com]

이마트가 1월1일 행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날 하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객수도 43.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신선식품 매출이 70.9%, 가전 매출이 145.9% 뛰었다. 또 이날 판매한 기저귀, 분유 등이 온라인 맘카페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가공상품 매출도 98.7% 증가했다.

실제로 이날 오후가 되자 주요 인기 행사 상품들이 동났다. 이마트 목동점에는 오후 3시 30분께 “축산 코너에서 행사 중인 삼겹살, 목살이 모두 소진되었습니다”라는 방송이 나왔다. 기저귀, 에어프라이어 등도 오후 4~5시가 되자 품절됐다. ‘1+1’ 기저귀 매대를 찾은 젊은 부부들은 절반 이상이 텅빈 매대에 “다 털렸다”고 탄식했다.

조유미(29) 씨는 “3단계 기저귀가 인기가 많아 거의 빠져나갔다”며 몇 개 안 남은 상품을 알뜰히 챙겼다. 남편과 함께 온 최모씨(62)는 “초탄일 행사 소식을 접하고 매장을 찾았다”며 “작년 11월 ‘쓱데이’ 행사 때도 방문했었다. 품질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니 줄을 서도 사게 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도 1월1일을 맞아 초특가 행사인 ‘통큰절’을 진행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날 매출은 전년 같은 요일(1월2일)과 비교해 42.7% 늘었다. 품목별로는 돼지고기 140.4%, 밀솔루션(MS) 80.7%, 과일 49.2% 순으로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새해 첫날인 1월1일 진행한 초특가 행사는 올 한해 동안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상품들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라며 “초특가 행사로 온라인 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도 대형마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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