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high risk, high return’… 키움증권 ISA 42.06%로 수익률 최고
금투협, 일임형ISA 평균 11.09% 전월 대비 소폭 상승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 NH투자증권 16.67%로 1위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군) 상품인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누적수익률 42.06%를 기록하며 수익률 1위를 이어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9년 11월말 기준 일임형 ISA MP(모델포트폴리오) 누적수익률이 평균 11.09%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출시 후 3개월이 경과한 25사 205개(증권 15사 127개, 은행 10사 78개) MP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미·중 1차 무역협상 기대로 강세를 보이던 글로벌 주가가 트럼프 홍콩인권법 서명으로 상승폭을 축소함에 따라 10월말 누적수익률(10.16%) 대비 0.93%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대상 MP 중 약 89.3%에 해당하는 183개의 MP 수익률이 5%를 초과했고, 약 98.6%인 202개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8.26%, 고위험 14.49%, 중위험 9.56%, 저위험 7.37%, 초저위험 5.49%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초고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 MP가 해외주식형 펀드 95.3% 등의 자산배분을 통해 출시 이후 수익률 42.06%를 기록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 이후 39.60%의 수익을,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 Active’ MP가 국내채권형 펀드 20.9%, 해외주식형 펀드 31.6%, 해외채권형펀드 36.7% 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18.63%의 수익을 기록했다.

저위험형에서는 미래에셋대우 ‘안정추구형 모델포트폴리오(A형_패시브)’ MP가 국내채권형펀드 54.4%, 해외주식형펀드 16.9%, 해외채권형펀드 21.7%등의 투자로 출시 이후 13.43%의 수익을 나타냈고,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저위험)’ MP가 국내 채권형펀드 49.5%, 해외채권형펀드 10.3%, RP 19.6% 투자로 출시 이후 7.0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각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 증권이 16.67%를 기록, 1위로 집계됐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