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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칼럼-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글로벌 이커머스, 성공의 조건

사람은 누구나 성공을 꿈꾼다.

윌 스미스 주연의 ‘행복을 찾아서’ 영화를 보면 노숙자에서 억만장자가 된 크리스 가드너 주인공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리스 가드너는 실존 인물이며 그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는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 졌다. 절박한 상황속에서도 그는 아들과 함께 노숙자 쉼터에서 지내면서 주식중개사 공부를 하며 성공을 꿈꿨다. 결국 크리스의 노력과 성실함은 인정을 받고 그의 아들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하고 국제적인 투자회사로 성장하게 된다.

영화의 핵심은 노력과 성실함이다. 이커머스 업계도 지난 20년간 노력과 성실함을 토대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현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많은 기업들이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자율자동차, 스마트시티, 디지털헬스, 스마트홈, 가상현실(VR)까지 21세기 신사업은 모두 빅데이터와 관련돼 있고 이커머스 업계도 시대적 흐름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코리아센터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에 동참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가 보유한 5억건이 넘는 상품 정보와 표준화된 약 1000만개의 상품 정보(카탈로그), 연간 7억2000만개 이상의 택배 정보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시장에 공급해 이커머스 업계와 관련 산업 혁신에 한몫하고 있다. 코리아센터의 메이크샵 쇼핑몰, 몰테일 해외직구 상품 데이터도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다.

빅데이터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총 7개의 코리아센터 직영 물류센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지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배송해주는 오픈 풀필먼트 플랫폼(OFP) 서비스도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코리아센터는 이커머스 사업자에 필요한 쇼핑몰 구축부터 물류와 판매지원까지 최적의 서비스를 위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몇 년 전부터는 경험 축척과 글로벌 시장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가교 역할로 글로벌 소싱과 공급 사업도 진행해 왔지만 코리아센터가 추구하는 최종 종착지는 아니다.

코리아센터가 추구하는 혁신은 글로벌 셀러들이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전세계에 물건을 팔수 있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있다. 코리아센터가 현지 업체와의 제휴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셀러들이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해외 상품의 데이터(상품 카탈로그)를 준비해 놓고 셀러는 판매하고자하는 상품 카탈로그를 선택만 하면 기술적 시스템 연동을 통해 판매를 할 수 있는 생태계 구조다. 물류는 코리아센터의 몰테일 물류센터가 거점 역할을 한다.

제조 및 소싱 능력이 부족해 판매할 상품이 없는 셀러도 코리아센터가 기술적 시스템 연동으로 갖춰 놓은 상품을 판매해 이익을 얻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지난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커머스 업계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수 많은 시행착오와 빠른 시장변화에 대응해 왔고 큰 성장도 일궈냈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4차산업과의 융합, 글로벌 셀러들과의 시스템적 연동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공과 직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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