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부의 연을 맺는 수현과 차민근 대표 [osen]

[헤럴드경제]모델 출신 배우 수현과 차민근 전 위워크 대표가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공개 열애 4개월 만이다.

차민근은 앞서 지난 10월 자신의 SNS에 “12/14/19♥︎”란 글을 게재했다. 이는 결혼식 날짜를 의미한다. 이와 더불어 수현을 위해 준비한 로맨틱한 프러포즈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수현 역시 자신의 SNS에 화답하듯 “life, love, happiness”(삶 사랑 행복)라고 적고 프러포즈 받을 당시의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수현은 지난 8월 3살 연상인 차민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인정 당시 소속사 측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수현 차민근 [SNS 캡처]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국내에서 활약보다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남다른 커리어를 쌓게 됐다. 이후 ‘다크타워: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130억원 규모의 대작 드라마 '키마이라' 촬영 중이다.

차민근은 한국에서 태어난 직후 미국으로 건너가 성장했다. 공유 오피스 위워크 한국 대표로 위워크 초기 멤버이자 아시아 진출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수현은 지난 2월 서울 중구 을지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위워크(WeWork) 크리에이터어워즈에서 직접 MC로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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