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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짜 입지’ 용산 아세아아파트 부지 개발 속도낸다

  • 신용산역 인근 최고 33층, 969가구 규모로 재탄생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 허물고 새 건물 짓기로
  • 기사입력 2019-12-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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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인근의 모습. 사진 중앙이 옛 아세아아파트 부지의 모습. [자료=네이버 항공뷰]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서울 용산구 내 ‘알짜 입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아세아아파트 부지의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아세아아파트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에 따라 용적률 340%, 지상 최대 33층 높이가 적용된다. 969가구 규모의 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계획이 돼 있다.

이 구역은 용산역과 신용산역에 인접해 있다. 과거 용산 미군 부대와 국군 복지단 등 군부대 용지로 쓰이다가 2001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됐고, 부영그룹이 2014년 국방부로부터 사들여 소유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사업시행자 측이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등을 거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 관계자는 “군부대 시설 이전에 따른 주변 지역의 도시미관 및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장승배기역 인근에 종합행정타운을 조성하는 상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 됐다. 종합행정타운 내 영도시장 등의 기존 상인들의 재입주를 위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의 일부 공간에 상업공간을 마련하는 게 주 내용이다. 종합행정타운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종로구 창성동에 위치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은 낡고 내진 성능이 미비하다는 판단에 따라 철거 후 신축하는 안이 가결됐다. 현재 6층인 창성동 별관은 신축 후 4층으로 낮아지는 대신 1층에 역사문화전시관이 들어서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날 강서구 내발산동 일대 발산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과 김포가도(양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는 마곡수명산아파트1단지와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인근으로 마곡 도시개발구역과의 도로 연속성 확보를 위해 도로 선형 등이 변경된다. 도로와 연접한 녹지는 완충녹지에서 경관녹지로 변경되고 녹지면적은 총 519.1㎡ 확대된다.

양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염창역, 신목동역 3개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자율적 건축행위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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