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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마지막 소회…“정권 허망하게 빼앗기고 서럽고 분했다”
[SBS]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정권을 2년 7개월 전 허망하게 빼앗기고 한국당 참 서럽고 분했다”고 지난 1년 소회를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한국당 의원 모두가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분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재철(5선)·유기준(4선)·강석호(3선)·김선동(재선) 의원 등 ‘4파전’ 구도로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 “온힘을 다합쳐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를 다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노력의 결정체가 바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선거법·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 아닐까 싶다”며 “어제도 보니 ‘4+1’이란 정말 듣지도 보지도 못한 협의체를 통해 우리 당을 압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교체를 기다려주는 것은 정치적 도의다. 도의도 없는 여당과 국회의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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