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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러리 오 스퀘어 개관전, 이헌정 'The Journey'展 성황

 

12월에 들어서면서 겨울답게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날씨가 춥다 보니 외부활동보다는 각자의 집이나 실내에서 웅크리고 있기 마련이지만 미술, 전시회에 참석하여 작품들을 둘러보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오 스퀘어(Gallery O Square)에서는 개관전으로 '이헌정 展'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헌정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 이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며 가천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콘크리트라는 현대적 재료와 세라믹이라는 전통적 소재를 혼합하여 조각이면서도 실용적인 '아트퍼니처' 영역을 개척, 다양한 감성과 영역을 포괄해 작품 세계를 만들어가는 예술가로 평가 받고 있다.

'이헌정의 30년 도예 여정을 되돌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헌정 전은 조각, 설치, 가구, 드로잉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도예가 이헌정의 30여년 행보를 함축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특히 Part. One 'Ceramic'에서는 이헌정 작가가 도예를 처음 시작하게 해줬던 달 항아리, 동물상, 인물상 등 20여점의 미공개작을 선보여 미술애호가를 비롯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브래드 피트, 퍼프 대디 등 셀리브리티와 노먼 포스터, 제임스 터렐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이헌정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가 하면 청계천의 도자 벽화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의 도자벽화 등 공공미술에도 이헌정 작가가 참여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열리고 있는 본 전시회는 이달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모든 전시 관람(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은 무료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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