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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도시재생뉴딜 첫 공공임대주택 ‘광명 너부대’ 사업 착공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가운데 최초로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광명 너부대’ 사업이 착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 광명시, 지역 구의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 너부대 사업지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광명너부대 사업지구 착공식에는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충환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기획단장, 박승원 광명시장, 변창흠 LH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 대상지인 광명시 광명동 776-16 일대는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이며 약 60채의 무허가 가옥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화재 등 생활 안전도 취약한 지역이다.

그러나 지하철 7호선과 인접해 교통망이 우수하고 목감천과 너부대근린공원이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LH는 설명했다.

사업은 1단계로 2021년까지 광명시 소유 부지에 국민임대주택 70가구를 건설해 원주민의 순환 이주 주택으로 공급한다.

2단계로는 대학생·신혼부부·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행복주택 170호를 건설·공급한다. 특히 젊은 층의 유입을 통한 도시 활성화를 위해 생활 SOC 시설인 시립어린이집, 창업지원센터, 공영상가 및 공영주차장을 2023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광명너부대 사업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12개, 내년 35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조기 착공해 구도심 활성화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호진 기자/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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