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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찾동 기여 시민·방문간호사 등 55명 표창
9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서 시상식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에 적극 참여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시민 25명과 찾동 사업의 안착에 노력한 공무원 25명, 방문간호사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55명의 수상자들과 자치구 찾동 사업 추진 직원, 강태웅 행정1부시장, 이태수 찾동 운영위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찾동 공감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 시민들은 각 지역에서 찾동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이웃을 살피고 온정을 베풀며 지역사회에 공동체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에 수상하는 최성달(도봉구 방학2동)씨는 2011년 지역 주민과 힘을 모아 대안적 생태문화 공간인 도깨비방을 개설해 동네119방, 동네공작소, 바느질 모임 규방 등 17개 모임활동을 운영하며 주민 공동체 형성에 노력해왔다.

김경태(노원구 상계8동)씨는 지역에서 빵집을 운영하면서 관내 경로당, 복지시설,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정 등 다수 시설 및 가정에 매월 케이크 및 빵을 후원하고 어르신 생신잔치 준비 및 뒷정리 등 봉사활동을 15년간 해오고 있다.

이영희(서대문구 천연동)씨는 마을공동체위원회, 주민자치회 위원로 활동하고 민·관 협치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 민간주체로 활동하며 개인의 문제를 이웃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이 만들어가는 마을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원희(구로구 가리봉동)씨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행복한 방만들기 추진, 집수리 봉사단 연계, 저소득가구 교복비 나눔 등 주민센터와 주민간의 연계 협력을 활성화시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 중이다.

조규춘(관악구 은천동)씨는 자원봉사캠프장 및 상담가로 활동하며, 지역에 관심을 갖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려주는 캠페인 사업인 시민찾동이 모집을 적극 추진하고, 이웃과 인사나누기를 통해 안부 묻는 안녕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주민참여 통로 역할을 해왔다.

또 수상 공무원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찾동 사업에 열정을 다해 추진한 공로로 이번에 선정됐다.

이은아 성북구 주무관은 복지관, 동복지협의체, 구청, 보건소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방문상담을 통한 비수급자 전수조사, 건강복지 상담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사업을 추진했다.

박란희 송파구 주무관은 동 단위에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당사자에게 주도적인 문제해결방법과 다양한 사회 자원을 연계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실무자를 위해 주요복지사업의 실무도움서를 발간하여 사례관리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권준희 강동구 주무관은 동 단위 내부 사례회의를 수차례 진행하며 복합적인 요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연계 될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복지대상자 수시 모니터링, 위기가구 발굴 시 가정방문을 적극 수행하였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캠페인 활동, 취약계층 방문, 찾아가는 상담의 날 등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올 한해 찾동 사업 추진 우수 자치구에는 최우수구 금천구, 우수구는 관악구, 도봉구가 선정됐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찾동은 공공의 책임성을 높여 주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한편 주민 스스로 지역활동을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래폼”이라며 “수상자 여러분의 소중한 활동에 감사드리며 서울시는 찾동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공동체 활동을 마음껏 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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