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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직접투자 5년 연속 200억달러 유치…소·부·장 & 신산업 투자 활발

  • 외국 기업, 한국시장 긍정 평가
  • 기사입력 2019-12-0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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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올해 외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소재·부품·장비 투자로 5년 연속으로 외국인직접투자가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외국인직접투자는 지난 2015년 209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00억달러를 웃돌았고 작년에는 역대 최대치인 269억달러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에서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2일 기준 외국인투자 203억달러를 유치해 5년 연속 외국인투자 200억달러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 실적은 올해 상반기까지 지난해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나 하반기 들어 회복세로 바뀌었고 특히 4분기에는 대형 투자 프로젝트가 집중적으로 신고돼 원래 목표했던 12월 말보다 빨리 200억달러를 넘어섰다.

분기별 외국인투자 증감률은 1분기 -35.7%, 2분기 -38.1%, 3분기 4.7%로 집계됐다. 일례로 미국 램리서치는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을 위해 1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한국 내 연구개발(R&D) 센터를,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인 유미코아는 한국에 2000만달러를 들여 생산거점을 구축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외국인투자의 장기적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업 르네상스, 수소경제 활성화 등 경제 고도화에 기여할 분야의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데 더욱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현 외국기업협회장은 “외투기업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외국인직접투자로 인정하는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되면 외국기업의 한국 투자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협회도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등 국민경제효과가 크고 산업고도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금지원 비율을 현행 30%에서 40%로 강화하고 인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 투자 유치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또 내년 초 미국 실리콘밸리 등 주요 지역에서 해외 기업설명회(IR) 활동을 벌이고 주한 외국기업·단체와 원활하게 소통해 추가 투자를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정대진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등 어려운 대외 여건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가 다수 성사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소재·부품·장비, 신산업, 고급 소비재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뤄져 외국인투자가 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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