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결혼해 달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겨 화제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자요(요즘은 해가 지면 자요. 너무 행복한 꿈나라)”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구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한 누리꾼이 “나랑 결혼해줄래?”라는 댓글을 남기자 구혜선은 “아직 안돼요”라고 직접 대댓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누리꾼은 이어 “기다릴게요”라는 답글을 남겨 궁금증을 불렀다.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댓글 센스 굿”, “팬들과 소통하는 거 보기 좋아요”, “댓글 재밌네요” 등 구혜선의 재치 있는 답변을 놓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혜선은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모델 출신인 안재현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년여의 열애 끝에 2016년 5월 결혼했지만 3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하며 한 동안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예술적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구혜선은 지난달 ‘싱가포르 아트페어‘에 작품을 출품하고 그 수익금을 노인복지를 위해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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