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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안전시설물 위치, 주소로 찾으세요”
지진옥외대피소 35개소 등에 사물주소 부여
양남초등학교 지진옥외대피소 모습. [광진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안전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택시승강장과 지진옥외대피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한다고 5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건물이 아닌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표시한 것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구는 그동안 인근 건물명을 빌려 사용하던 택시승강장 8개소와 지진옥외대피소 35개소에 대해 공간객체의 적합성을 검토하고 지난달 사물주소 부여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대공원 유니아트센터 앞 택시승강장’은 ‘광진구 광나루로 447-1 택시승강장’으로, ‘양남초등학교 운동장 지진옥외대피소’는 ‘광진구 뚝섬로64길 71 지진옥외대피소’로 새 주소를 갖게 됐다.

이번에 부여된 사물주소는 내년 1월부터 포털사이트 및 내비게이션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향후 버스정류장 등에도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그동안 안전과 관련된 시설물들이 별도의 주소체계가 없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물주소 부여를 통해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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