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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측근 수사 中 좌천 경찰 “시간 지나면 알게 될 것”

  • 기사입력 2019-12-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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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김성우 기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위 수사팀장으로 있다 허위보고를 했다는 이유로 좌천된 A 경위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A 경위는 지난 3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A 경위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된 다는 말의 의미를 묻는 기자의 문자메시지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울산지방경찰청장 재직시절 취임 하고 석 달이 지난 2017년 10월, 김 전 시장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을 맡아온 수사관을 다른 부서로 발령냈다. 수사 팀장을 맡은 A 경위 뿐만 아니라 A 경위의 상관도 다른 부서로 발령냈다. 황 청장은 이에 대해, A 경위가 김 전 시장과 관련한 허위보고를 했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다른 부서로 발령냈다는 입장이다.

황 청장은 A 경위 대신 울산지방경찰청의 112상황실에 근무하던 B 경위를 수사팀장으로 앉혔다. B 경위는 현재 강요미수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직위해제된 상태다. 지난 26일 검찰은 B 경위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법무부로 부터 받은 B 경위의 공소장에 따르면 강요미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울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B 경위는 관내 건설업자 김모씨가 아파트 사업과 관련해 고발한 사건을 맡은 뒤부터 수사 기밀정보를 김씨에게 지속해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경위는 2017년 4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535차례에 걸쳐 김씨와 통화를 나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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