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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리니지2M’, 차세대 게임 향한 엔씨의 꿈 담았다

  • 기사입력 2019-11-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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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출시 이후 진일보한 그래픽을 포함한 각종 게임개발 기술 등으로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실제로 이 게임에는 엔씨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모두 담겨있다는 분석이다. 회사에 영광의 시간을 가져다준 '리니지'의 모습과 혁신에 대한 의지가 공존하는 가운데, 미래 게임시장을 준비하는 자세까지도 엿볼 수 있었다. 과연 엔씨소프트가 말하는 '리니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이 게임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자.
 



'리니지2M'의 초반 행보는 '슬로우 스타터'인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부터 엄청난 기대감을 모았던 것과는 달리, 첫 매출순위는 4위로 시작했다.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1위를 차지한 전작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게임을 자세히 살펴보면, 추가적인 순위상승 여지는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익숙한 첫 인상
'리니지2M'을 실행해보면, 왠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모습이다. 전작 '리니지M'의 Uㆍ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거의 그대로 계승했다는 점에서다. 
실제로 게임의 전체적인 시스템과 초반 콘텐츠 동선은 '리니지M'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다. 전작의 변신, 마법인형 시스템은 클래스와 아가시온으로 대체된 형태이고, 콘텐츠 동선에 있어서는 군더더기를 빼고 핵심에만 집중한 형태다. 같은 IP를 활용한 '리니지2 레볼루션'과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부분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의 경우 그래픽뿐만 아니라 게임성 측면에서도 '리니지'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리니지'나 '리니지M'을 했던 유저라면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겠지만, '리니지2'나 다른 MMORPG를 즐겼던 유저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부분일 것이다.

현실적인 디테일
사실 '리니지2M'의 비주얼은 첫 눈에 '좋다'는 인상을 받기는 어렵다. 색채감 자체가 기존 게임에 비해 다소 칙칙한 감이 있다. 원작 자체도 약간 어두운 느낌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리니지2M'의 디테일은 '현실성'이라는 단어로 압축된다. 광원처리의 경우 역동적이면서도 시각에 큰 자극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다. 스킬이나 타격 액션도 역동성을 살리는 선에서 최대한 간결하게 처리된 모양새다. 화려함보단 현실성을 택한 결과다.
 



무엇보다 충돌처리 기술은 현실적인 디테일의 정점이다. 유저뿐만 아니라 몬스터, 지형지물 등 모든 요소들이 각자의 위치를 갖기 때문에, 보다 현실에 가까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실제로 자동사냥을 돌리다 보면 다른 유저나 몬스터, 지형 등에 가로막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장면이 연출되곤 한다. 

경계를 넘다
'리니지2M' 유저들이 가장 많은 호평을 보내는 부분은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플랫폼 '퍼플'이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다.
사실 '리니지2M'의 최적화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저사양 스마트폰에서 발열이나 끊김 현상이 보고되기는 하지만, 일정 수준의 사양만 맞춰주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와 아이폰 XS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구동이 가능했다. 하지만 모든 이들이 고사양 기기를 소유할 수는 없는 법. '퍼플'의 주 타깃층은 저사양 디바이스를 소유한 유저들로, 기기 사양에 관계없이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그래픽과 기술력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퍼플'을 사용해보면, 그 자체로는 메신저나 현재 캐릭터 상태정보 등을 표시해주는 정도다. 실제 게임은 윈도우용으로 포팅된 별도 클라이언트를 통해 서비스된다. 하지만 메신저나 상태정보 등을 사용해보면 연동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될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물론, 클라우드 게이밍과 같은 차세대 플랫폼까지 염두에 둔 모습이다. 첫 서비스작인 '리니지2M'의 성과에 따라 '퍼플'의 방향성도 함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게임의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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