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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비가 8만원” 정해인, 높은 뉴욕 물가에 ‘기겁’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뉴욕에 입성한 배우 정해인이 높은 현지 물가에 기겁하며 허둥대는 모습이 전해져 잔잔한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정해인의 뉴욕여행기가 공개됐다.

정해인은 뉴욕 여행을 앞두고 직접 환전과 숙소예약을 했다. 정해인은 여행에 앞서 제작진에게 “설레임과 두려움이 딱 반반이다”고 심정을 밝혔다.

정해인은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커피를 마시며 오랜 꿈인 뉴요커로서의 삶을 만끽했다. 이어 정해인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본인 개인 카드로 택시비 8만원을 결제하면서 높은 뉴욕물가에 기겁했다. 또 지도앱을 검색하던 중 ‘헬게이트 브리지’라는 지역 명을 보고 ‘지옥문’을 연상,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등 순진무구하면서도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는가 하면 정해인은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앞에서 우연히 만난 인도의 힐러에게 “결혼 후에 굉장한 성공을 할 거다. 그 여자가 너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거다. 결혼은 내년쯤”이라는 뜻밖의 예언을 받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낯선 뉴욕에서의 첫날을 보낸 초보 여행피디 정해인은 열정을 무기로 이날 맨해트 거리와 록펠러센터,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타임스스퀘어에 이르기까지 뉴욕의 랜드마크에 대해 직접 해설과 VJ역할을 자처하는 가하면 먹방까지 선보여 안방에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의 첫날 시청률(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은 수도권 기준 3.2%(2부),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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